어제 10시까지만해도 방화 확률 낮다고 네이버 뉴스에 뜨더니..
지금은 방화범을 봤다고 할 정도로 방화설이 유력하군요.
오늘 아침 시선집중에서 앵커가 숭례문이 완전 소실되었다는 말에 기겁해서 설마설마 했습니다.
완전 소진이군요.
멍청하고 불초하고 삽질하는 후손들이 홀랑 다 태워먹었습니다그려..
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네요.
씁쓸한 마음으로 저녁에 숭례문을 들러, 그 참상을 보고 돌아가야겠습니다..
...와중에 더 짜증나는 건.
숭례문 화재라고 네이버에서 쳤더니 첫번째 뉴스로
[한나라 "숭례문 전소는 노무현 정권 탓" ] 이라고 뜨더군요.
이런.. 정신 나간줄은 알았지만 이정도로 정신 나간 줄은 몰랐습니다.
노대통령 지지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만 벌써부터 책임공방 왔다갔다 하는 꼬락서니를 보아하니 기도 안차는군요.
후- 비웃음을 가득 담아 한마디 하자면..
[한나라당 집권하는 것에 하늘이 숭례문의 불로써 경고로 삼은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나?]
p.s. 최근에 문화재청이 국보와 보물의 뒷자리 숫자를 없앤 점으로 볼때 국보 1호라는게 그렇게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.. 사람들의 마음 속으로는 그게 아니겠지요. 전 단지 첨단을 자랑하는 현대에, 불로 문화재 하나가 소실되었다는 점이 마음아플 뿐입니다..
TAG 숭례문 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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